커뮤니티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수정  로그아웃  관리자 
모기
관리자  (2021-07-24 11:11:52, Hit : 105, Vote : 11)
릴리푸트(소인국小人国)에 온 갈리버(Gulliver)로 아느냐

구석구석에서 포위작전 무작정 쏘아대니

어디 늙고 쇠약한 몸이 견딜 수가 있느냐

 

아니 지리산 빨찌산이냐

태백산 게릴라냐

불만 끄면 영락없이 숨어들어

무작정 습격을 하니

참으로 역겹고 괴롭기만 하구나

 

이 비겁한 놈아 야비한 놈아

피를 빨려면

감투로 살이찐 돼지 콧등이나

공짜에 눈이 어둔 투기꾼 또

저질 악당의 군살이나 빼줄 일이지

 

하필이면 말라빠진 황혼의 서생

현지 유배의 가뜩이나 처량한 허수아비

휘청거리는 북어다리 종아리를 말리느냐

 

치사한 놈들아 더러운 놈들아

기름진 진수성찬에는 접근도 못하고

약하고 못난이 발꿈치나 뜯는 좀도둑아

차라리 차라리 가엽기 짝이 없구나

                                                  ≪마음은 날개≫, 푸름사, 1992

유영학술제단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햇살의 염원(念願) 관리자 2022-02-19 2 46
 어린이 놀이터 관리자 2021-10-21 11 87
11  벼 이삭에게 관리자 2021-09-09 11 105
 모기 관리자 2021-07-24 11 106
9  봄의 입성 관리자 2021-03-21 16 171
8  꽃 샘 관리자 2021-03-10 15 186
7  자신을 이기는 사람 admin 2019-03-17 30 293
6  당신들이 무어라 일컫든 admin 2019-03-10 28 281
5  To be, or Not to be admin 2019-03-10 34 279
4  사람을 찾습니다 admin 2019-03-10 28 281
3  제11회 장학생 편지 - 2 admin 2017-08-23 74 667
2  제11회 장학생 편지 admin 2017-08-11 43 563
1  감사편지 admin 2017-05-13 80 646
1 


국세청 문화체욱관광부 국민권익위원회
유영학술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