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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장학생 편지

admin (2017-08-11 12:44:48, Hit : 617, Vote : 44)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장학금은 잘 받았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뒷바라지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 덕분에 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저 또한 걱정 하나를 덜고 더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장학금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은 방학을 맞이하여 뜨거운 여름을 학업에 열중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고3 이라 내신 챙기고, 생활기록부 챙기고, 수능 준비하느라 힘들지만

이루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뜻에 부끄럽지 않도록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이루고 싶은바 이루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